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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자계약서 작성방법 매매 연장

부동산틈새정보 2025. 3. 24. 17:10

 

물건을 팔기로 했는데 갑자기 계약 연장이 필요해졌을 때, 대부분은 막막합니다.
특히 부동산 전자계약서를 이용해 거래한 경우, 어떻게 매매 계약을 연장할 수 있을지 헷갈리기 마련이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이 글 하나만 읽으면 전자계약서로 매매 연장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시는 같은 문제로 헤매지 않게 확실히 알려드릴게요!

 

부동산 전자계약서 작성방법 매매 연장

 

전자계약서, 요즘 다 그렇게 한다고?

먼저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습니다.


부동산 전자계약서는 종이 계약서처럼 손으로 직접 쓰는 방식이 아니라,
정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 종이로 작성한 계약서보다 훨씬 안전하고,
✅ 위조나 분실 위험이 적고,
✅ 대출이나 세금 처리에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매매나 전세 계약도 전자계약으로 처리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면?

‘연장’이란 정확히 무슨 뜻일까?

여기서 말하는 매매 연장이란, 보통 계약서에 명시된 잔금일을 늦추거나,

혹은 특약 사항에 따라 일부 조건을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자계약서라고 해서 연장을 못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처리 방식이 일반 계약서와는 조금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절차를 아는 게 중요해요.

부동산 전자계약서 매매 연장 방법

Step 1. 공인중개사에게 먼저 연락하세요

전자계약은 개인이 직접 시스템에 접속해서 작성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공인중개사가 중심이 되어 계약서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계약 연장이 필요하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계약을 진행했던 중개사에게 연락하는 것입니다.
연장 이유와 변경이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전달해 주세요.

 

✅ 예: “잔금일을 4월 10일에서 4월 20일로 미루고 싶어요.”
✅ 예: “이사 일정이 안 맞아서 입주일을 늦춰야 할 것 같아요.”

 

중개사가 연장 요청 내용을 확인하고 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Step 2. 기존 계약서 취소 후, 새로운 계약서 작성

이 부분에서 당황하는 분들이 많아요.


왜냐하면 전자계약서 시스템상, 기존 계약서의 내용을 수정하거나 ‘연장’ 버튼을 누르는 기능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야 할 일은?


바로 기존 계약서를 ‘취소’ 처리한 다음, 새로운 계약서를 작성하는 겁니다.

✔ 기존 계약서 취소 방법

공인중개사가 계약서 메뉴에서 '계약 취소'를 신청합니다.
이때 양 당사자(매도인, 매수인) 모두의 전자 서명 동의가 필요해요.
즉, 한쪽만 일방적으로 취소할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 새로운 계약서 작성

취소가 완료되면, 수정된 조건으로 다시 전자계약서를 작성합니다.
새 계약서에는 바뀐 잔금일, 특약사항 등이 반영되어야 하고,
다시 전자 서명을 진행해야 계약이 유효해집니다.

전자계약서 연장 시 주의할 점

1. 취소와 재작성은 시간 차가 있을 수 있다

전자계약서 취소와 재작성은 보통 하루 이내에 끝나지만,

양쪽 모두의 동의와 서명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한쪽이 늦으면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미 일정을 조율하고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게 안전합니다.

2. 금융기관 제출 서류도 다시 준비해야 할 수 있다

대출을 진행 중이거나 세무 신고를 계획하고 있다면,

기존 계약서를 기준으로 서류를 준비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새로 작성한 계약서로 다시 서류를 제출해야 할 수 있어요.

 

미리 금융기관이나 세무사에게 계약서 변경 사실을 알려주면,
불필요한 오해나 지연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연장된 계약도 전자서명 필수!

전자계약서는 이름 그대로 서면 계약이 아니라 전자 서명을 통해 효력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연장된 조건으로 새 계약서를 작성했다면,
꼭! 전자 서명까지 완료해야 효력이 생긴다는 점, 절대 잊지 마세요.

한눈에 정리하는 전자계약 매매 연장 절차

  1. 공인중개사에게 연장 요청
  2. 기존 계약서 취소 요청
  3. 양측 모두 전자 서명으로 취소 동의
  4. 새로운 조건으로 계약서 재작성
  5. 전자 서명으로 계약 확정
  6. 금융기관/세무기관 등 관련처에 변경 내용 통보

마무리: 전자계약서도 결국 ‘사람이 중심’입니다

전자계약서라고 해서 무슨 마법 같은 시스템이 있는 건 아닙니다.
결국 중요한 건, 계약 당사자 간의 합의와 커뮤니케이션이에요.

 

연장이 필요해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차근차근
공인중개사와 상의하면서 필요한 절차를 밟아가면 무리 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막막하지 않으시죠?
이 글을 읽은 여러분이라면, 다음엔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자계약서를 연장하실 수 있을 거예요!